연중 내내 모래사장 무료 이용 가능

서울 백사장(사진=서울시)
서울 백사장(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천여 톤이 넘는 모래를 들여 잠실 한강공원 수영장 옆 둔치 비치발리볼장에 5,000㎡ 규모의 백사장을 조성했다.

이는 지난달 17일부터 시작된 ‘2015 한강몽땅 여름축제’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행사가 끝나는 8월 23일까지 무료입장은 물론 선베드, 파라솔, 샤워장, 탈의실도 모두 공짜로 쓸 수 있다.

피서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물놀이는 백사장에 붙어 있는 한강공원 수영장을 이용하면 된다. 다만 이 시설은 서울시가 위탁한 유료시설로 백사장과 연계해 무료로 운영되지는 않는다.

행사가 끝나도 백사장은 24시간 연중 이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축제기간 이외에는 선베드, 파라솔, 샤워장, 탈의실 등 관리가 필요한 시설은 사용이 제한된다.

서울시는 프랑스 파리의 센강(Seine江)변에 7~8월 여름휴가 기간 동안 마련되는 인공 해변 ‘파리플라쥬’처럼 서울시민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백사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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