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학생・졸업생도 인턴 응시 가능
인턴모집기간 7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경기도가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도와 산하 공공기관에 올 여름동안 대학생 250명을 인턴으로 채용하는 채용계획을 발표했다.
황성태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15일 브리핑을 열고 “여름과 겨울방학, 학기 등을 이용해 도청과 산하 공공기관에 연인원 1,000명의 인턴을 채용할 계획”이라며, “시범사업으로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5주 동안 26개 산하 공공기관에 모두 250명의 대학생을 인턴으로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인턴모집기간은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이며, 모집대상은 당초 경기도내 소재 대학, 경기도 거주 대학생에서 주소 구분 없이 대학(교) 재학생, 휴학생, 졸업자로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
채용분야는 일반 행정과 건설토목, 복지 등 도정 주요 분야이며, 선발된 인원에게는 생활임금 수준의 급여와 4대 보험이 지원된다. 경기도는 24일부터 27일까지 인턴선발과 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도의회와 협의해 올해 추경에 약 8억원을 반영해 이르면 10월부터 도청 및 공공기관에 또 대학생인턴 25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경기도와 산하 공공기관의 인턴 채용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31개 시·군에도 인턴채용 확대를 권고할 예정이다.
남성운 기자
singler2@naver.com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