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다수 주민 모니터링 지속

남양주시의 설명과 달리 남양주 메르스 첫 확진자 A씨 가족 중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그동안 보건소는 A씨 가족에게서는 메르스 감염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말해 왔다.

질병관리본부는 8일 A씨의 아들 B군(16)을 비롯해 추가 확진자 23명을 발표했다.

B군은 6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아버지에 이어 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B군(67번)은 삼성서울병원에 수술 차 입원했다가 14번 환자를 통해 감염됐으나, 내원 이후 죽 병원에 입원해 있어서 외부 접촉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주시보건소는 B군 확진 판정에 대해 “증상 발현은 없었으나 경미한 증상이 있을 수 있다”며, 삼성서울병원이 검사를 의뢰 해 늦게 결과가 나온 경우라고 해명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중동에서 귀국한 후 자가 격리를 실시하고 있는 3가족 11명 등 다수 주민을 대상으로, 1일 2회 모니터링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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