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8일 남양주FC가 창단식 단기수여식(사진 제공=남양주시)
12월 28일 남양주FC가 창단식 단기수여식(사진 제공=남양주시)

남양주FC가 창단됐다. 이 팀은 2024년 2월까지 동계 전지훈련,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3월 K4 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12월 28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남양주FC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축구팀은 구단주가 주광덕 남양주시장이다. 시에 따르면 축구단 운영을 위한 관련 조례(남양주시 시민축구단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지난 7월 제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사단법인 남양주시민축구단의 구단주인 주 시장과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각 지역 시도의원, 일부 총선 출마자들, 문한경 남양주시민축구단 대표이사, 신현철 단장, 김성일 감독, 선수 등이 참석했다.

주 시장은 “남양주시민축구단은 79명의 창립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자본금을 기반으로 진정한 시민구단으로 창립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16개 읍면동을 화합시키고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 남양주시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74만 시민시장 모두가 시민구단주가 되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표이사는 “남양주시민축구단은 앞으로 지역 출신의 선수들을 발굴하고 육성해 상위 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다. 앞으로 투명성과 합리성을 갖춘 책임감 있는 운영을 통해 남양주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모범이 될 수 있는 축구단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구단은 리그 운영 중에는 많은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스포테인먼트 요소를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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