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경기도의 2023년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주택행정의 신뢰도 제고 및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주택공급 및 품질향상 ▲공동주택 관리 활성화 ▲주거복지 향상 ▲주택행정 시책추진 등 주택 관련 업무 전반을 평가했다.

남양주시는 신규 입주단지, 민원 발생단지 등에 공동주택관리 법령 안내 및 분쟁해결 방안 제시 등 주택관리사의 전문 컨설팅을 운영했고, 주거상향 등 이주 욕구가 있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 주거취약계층 및 교통약자를 직접 방문해 이주·정착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찾아가는 주거복지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의 성과로 최고 상인 이번 상을 받았다.

한편 도는 올해부터 시군 참여 확대 및 담당공무원 자긍심 고취를 위해 평가 그룹별로 장려상을 신설했다.

1그룹에서 최우수상은 용인시, 우수상은 수원시와 부천시, 장려상은 고양시가 수상했다. 2그룹에서 최우수상은 하남시, 우수상은 김포시와 의정부시, 장려상은 시흥시가 수상했다. 3그룹에서 최우수상은 안성시, 우수상은 이천시와 여주시, 장려상은 포천시가 수상했다.

주요 우수시책 사례는 ▲용인시의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중·소형 폐가전제품 무상수거 시범사업 운영 ▲수원시의 공동주택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 신설 및 기존 노후시설 개선을 위한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시행 ▲부천시의 유관기관 협업을 기반으로 전세사기 피해 관련 종합 방지 대책 추진 ▲고양시의 공동주택 단지 내 도로 교통안전 실태점검 실시 ▲하남시의 해비타트와 연계해 민간 협력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김포시의 공동주택관리 일반사항 및 분쟁상담 등 찾아가는 공동주택 맞춤교육 운영 ▲의정부시의 관리규약 사전검토 제도 운영 ▲시흥시의 돌봄이 필요한 아동,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SOS센터 운영 ▲안성시의 공동주택 단지 내 올바른 생활쓰레기 재활용률 개선을 위한 시민 300인 원탁토론회 개최 ▲이천시의 주거취약계층 대상으로 협약단체 간 협업을 통해 주택보수를 진행하는 이천시 협업 희망주택사업 시행 ▲여주시의 입주민 불편사항 청취 등을 위한 찾아가는 아파트 주민 간담회 개최 ▲포천시의 고령자복지주택사업 추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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