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5개시 9월 22일 (가칭)양주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을 위한 관련기관 업무협약 체결(사진 제공=구리시)
경기북부 5개시 9월 22일 (가칭)양주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을 위한 관련기관 업무협약 체결(사진 제공=구리시)

구리시, 양주시, 남양주시, 의정부시, 동두천시가 9월 22일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구리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양주시가 양주시 내에 종합장사시설(화장장)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협약을 체결한 5개 시에서 일정부분의 사업비 분담금을 부담'한다.

양주공동화장장 건립 후에는 협약을 맺은 구리, 남양주, 의정부, 동두천의 시민들도 양주시 시민들과 동일한 조건으로 사용료를 지불하고 이용할 수 있다.

구리시에 따르면 현재 양주시는 부지선정 공개모집 공고 중에 있다. 양주시민의 반대 없이 부지가 최종 확정되는 등 비교적 순조롭게 일정이 진행되면 경기북부에 처음으로 공동화장장이 건립된다.

그동안 경기북부에 화장장이 없어서 여러 시군이 겪은 불편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타 지역으로 원정 화장을 하러 가야 하는 것은 물론 강원도나 충청도까지 가서 비싼 비용을 부담해도 화장을 못 해 장례가 미뤄지는 경우도 발생하곤 했다.

양주시에 공동화장장이 건립되면 경기북부 도민들의 장사 관련 비용 및 원거리 이동의 어려움이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구리남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