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갑·을·병 民 최민희·김병주·김용민 ‘이제부터 우리를 ‘개혁3남매’로 불러다오’
“정권심판의 불길 남양주에서 솟구칠 것”
“대한민국 개혁벨트 남양주로부터 시작될 것”
더불어민주당 남양주‘갑’ 최민희 후보, 남양주‘을’ 김병주 후보, 남양주‘병’ 김용민 후보가 3월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했다.
기치로 내건 것은 개혁이다. 3인은 “저희는 오늘부터 원팀이다. 승리를 위해 함께 뛸 것이다. 각자 대한민국의 언론, 안보, 검찰 개혁을 이끌어 온 후보들인 저희 팀 이름은 '개혁3남매'로 했다”고 밝혔다.
개혁이 향하는 방향은 정권심판이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 이후 모든 분야에서 대한민국은 후퇴에 후퇴를 거듭하고 있다. 민생은 파탄났고 경제는 추락했고 국격은 상실됐다”며 “저희는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에 맞서 치열하게 싸워왔고 앞으로도 싸워나갈 것이다. 반성도 책임도 의지도 없는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막고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겠다”고 선언했다.
이어서 지역 진단과 더불어 상대 정치권을 비판했는데 “우리 남양주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수도권 거점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교통혁명사업과 스포츠문화 콤플렉스 유치 등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남양주 발전을 견인하고 통합해야 할 남양주 정치권은 혼란스럽다. 민주당을 지지하는 시민들이 만들어 주신 국회의원과 전 시장 모두 당적을 바꾸고 주민들의 기대를 저버렸다”고 날을 세웠다.
3인은 각종 지역 현안에 대해서 공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저희 개혁 3남매는 이 혼돈과 혼란을 수습하고 행복도시 남양주를 위한 공약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며 “시민들께 한 약속도 한팀으로 지켜 나갈 것이다. 개별적으로 산발적으로 진행됐던 남양주의 각종 사업도 통합해 속도감 있게, 추진력 있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개혁3남매에 이어 개혁벨트라는 말도 등장했다. 이들은 “남양주 시민여러분, 4.10 총선은 후안무치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날이 될 것이다. 우리 개혁 원팀의 4.10 총선 승리는 남양주 변화와 발전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 정권심판의 불길은 남양주에서 솟구칠 것이다. 대한민국 개혁벨트는 남양주로부터 시작될 것이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