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갑’ 民 전략선거구→일반선거구 전환, 임·최 중 누가 본선 후보 될까

2024-02-07     남성운 기자
왼쪽 임윤태 예비후보, 오른쪽 최민희 예비후보

현역 지역구 의원의 탈당으로 더불어민주당 사고지구로 지정돼 전략선거구가 된 남양주‘갑’이 일반선거구로 전환됐다는 소식이다.

이 경우 전략공천이 아닌 응모를 통해 본선 후보를 가리는 절차가 진행된다. 6일 민주당 공관위는 남양주갑 등의 공직선거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애초 선거를 준비한 민주당 주자는 3인이다. 그런데 현역 지역구 의원인 조응천 의원이 탈당해, 임윤태 예비후보와 최민희 예비후보가 각축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 여느 일반선거구처럼 곧 후보자 공모가 진행되는데, 임 예비후보와 최 예비후보가 응모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으로선 그밖에 민주당 도전자는 대외에 알려진 바 없다.

응모하면 적합도조사(여론조사)와 면접을 거치게 된다. 총점에서 30점 이상 차이가 나면 단수 공천이 가능하고, 적합도조사에서 20% 이상 차이가 나도 단수 공천이 가능하다.

지역에선 두 사람의 경선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있으며, 단수 공천으로 귀결될 것이란 관측도 있다. 어떤 방향으로 후보자가 확정될지 지역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