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주최 측
사진제공=주최 측

남양주시 기후환경에너지 실천 운동 시민, 단체, 더불어민주당 당원 등이 16일 평내호평역 앞에서 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 나온 인원은 십여명인데 자원순환업계, 시민, 단체, 민주당 당원 등 470여명이 이번 지지선언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최 측이 밝힌 주요 참여자는 ▲이영환 남양주 갑구 시의원 ▲최성임 갑구 시의원 ▲김승국 박사(전 말지 편집장) ▲정상연 전 갑구 여성위원장 ▲송성숙 갑구 다문화위원장 ▲한송연 병구 여성위원장 ▲박안나, 김승자, 안유정 병구 여성위원 ▲정현미 병구 혁신위원장 ▲황인철 병구 혁신위원 ▲전미영 남양주기후환경에너지 준비위원 ▲이봉우 글로벌울림공동체총연합회 상임이사 ▲홍성수 전국고물상연합회 감사 ▲박충환 백두산업 대표 ▲엄재현 전 전국고물상연합회 남양주 사무국장 ▲장익수 시민문화예술협회 상임대표 ▲서준원 남양주NGO센터 센터장 ▲한근환 남양주족구협회 회장 ▲이상열 남양주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 ▲정재안 남양주시니어신문 편집발행인이다.

이들은 이날 배포한 자료를 통해 이 예비후보가 ‘대한민국 기후환경에너지 미래를 이끌 적임자’라고 추켜세웠다. 다음은 이날 발표된 지지선언문 전문이다.

- 지지선언문 -

기후변화와 자원고갈의 문제는 전 세계를 넘어 어느 한 곳도 자유롭지 않다. 지난 세기 인류는 경제발전을 위해 지구상의 자원과 에너지를 무분별하게 개발하고 소비해 왔다. 그로 인해 우리는 기후변화와 자원고갈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

우리는 대량생산과 과소비로 인해 수많은 쓰레기 처리문제, 쓰레기 산을 경험했다. 해외로 수출된 쓰레기가 반송되는 뼈아픈 기억도 있다. 또 한 쓰레기 처리문제로 매립지는 사회적 갈등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런 일련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지원과 갈등조정이 필요”하다. 현재 대선후보 이재명 지사는 이 필요성에 공감하며 적극적인 기후에너지 관련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물질 생성은 기본적으로 생산, 유통, 소비, 처리(종결)의 4단계 과정을 거치며, 마지막에는 최종 처리되는 사이클이다. 모든 국민은 이와 관련, 삶에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되어 있다.

생산에서부터 친환경적으로 잘 처리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유통과정에서 에너지 낭비와 과포장을 줄이고 친환경적 소재로 전환하고 과소비를 줄여 소비가 끝난 시점에는 재활용 또는 재사용할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최종처리는 생산에서부터 출발해 잘 처리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어야 한다.

하지만 최종처리 역할을 담당하는 재활용산업현장에 규제가 많다. 버려지는 폐자원을 재활용하는 도시광산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이는 도시농부(재활용업계)다. 도시농부가 취급하는 재활용 물품을 정부는 “선 폐기물”로 규정하고 있다. 이로 인해 재활용되지 못 하는 소중한 자원이 소각이나 매립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여러 가지 산재한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의 강력한 기후환경에너지산업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며 물품을 생산하는 기업, 유통업체, 소비자, 처리업자, 시민 모두의 책임의식도 절실하다. 국가적인 차원의 변화가 필요한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가진 후보는 이재명 지사다.

우리는 이재명 지사가 지난 18일 제1호 공약 키워드로 ‘전환적 공정성장’을 제시하면서,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제안’한 것을 적극 지지하며, 그 이상의 가치를 만들 줄 아는 후보라 확신한다. 이에 남양주기후환경에너지 운동을 준비하는 470여 명의 시민모임은, 이재명 대통령 경선 후보를 적극 지지 선언하는 바이다.

2021년 9월 16일(목)

남양주 기후환경에너지 실천 운동 시민, 단체, 민주당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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