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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재건축] 여의도삼부, 단독 재건축으로 신속통합기획 ‘허용’여의도목화와 통합 재건축 논의
여의도 일대 재건축 속도전 눈길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삼부아파트(이하 여의도삼부) 재건축사업이 재도전 끝에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됐다.

24일 여의도삼부 재건축 추진위에 따르면 추진위는 이달 초 서울시로부터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선정 통보를 받았다.

신속통합기획을 추진 중인 단지 중 재검토를 통해 대상지로 선정된 곳은 여의도삼부가 처음이다.

앞서 여의도삼부는 인근 여의도동 목화아파트(이하 여의도목화)와 통합 재건축을 추진해 여의도목화 부지를 기부채납 해 수변문화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한강변과 더 가까운 여의도목화가 한강변 조망권을 포기할 수 없다며 반대해 사업 추진이 정체돼왔다.

이에 여의도삼부는 단독으로 신속통합기획을 진행하는 신청서를 제출했고 서울시는 여의도목화와 통합 재건축이 적절하다며 보류했다. 그러다 지난 2월 여의도삼부 재건축 추진위는 재검토를 요청했고 서울시가 이를 승인한 것이다.

단독 재건축을 시행하면 통합 재건축 시 받았던 인센티브가 줄거나 없어질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우려도 나왔다. 서울시는 여의도삼부와 여의도목화를 통합 재건축할 경우 여의도목화 부지를 공공시설문화부지로 기부하면 층수 제한을 대폭 완화하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당시 서울시는 용도지역을 제3종준주거지역에서 상업지역으로 바꿔 용적률을 높여주고 한강변 첫 주동 지상 15층 제한을 해제하는 방안도 인센티브로 제시했었다.

추진위 관계자는 “통합 재건축을 포기한 것은 아니고 단독 재건축과 병행해 준비할 계획이다”라며 “여의도목화와 협의를 계속 진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여의도삼부 재건축이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여의도동 일대 재건축이 활성화를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의도삼부보다 먼저 신속통합기획을 추진한 여의도동 시범아파트(이하 여의도시범)와 한양아파트(이하 여의도 한양)도 정비계획(안)을 수립 중이다.

수립 중인 계획에 따르면 여의도시범 재건축사업은 영등포구 63로 45(여의도동) 일원 10만9046㎡에 지상 최고 60층 규모의 공동주택 2400가구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여의도한양 재건축사업은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9(여의도동) 일대 3만2689㎡에 지상 최고 50층 규모의 공동주택 약 1000가구 등을 짓는 것을 골자로 한다.

신속통합기획이 적용되지 않는 여의도동 공작아파트(이하 여의도공작)도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5월) 영등포구는 여의도공작 재건축 정비계획(안)을 서울시에 제출해 정비구역 지정을 요청한 바 있다.

여의도공작 재건축사업은 영등포구 여의대로6길 17(여의도동) 일대 1만6929㎡에 용적률 499.98%를 적용한 지상 최고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55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서승아 기자  nellstay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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