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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재건축] 현대건설, 올 하반기 서울 방배신동아ㆍ서금사6구역ㆍ우동3구역 싹쓸이 수주 나선다현대건설, 모든 역량을 쏟아 수주 예고
서금사6구역, 이달 말 시공자선정총회
우동3구역, 새 입찰공고 나오나
▲ 방배신동아 재건축 조감도. <사진=아유경제 DB>
▲ 방배신동아 일대. <사진=아유경제 DB>

[아유경제=김민 기자] 현대건설이 부산광역시 서금사6구역 재개발사업 수주를 앞둔 가운데 같은 부산 우동3구역(재개발), 서울 서초구 방배동 신동아아파트(이하 방배신동아) 재건축의 수주를 위해 나설 예정이다.

일찌감치 현대건설은 전국의 사업지에서 우수한 사업 조건을 내놔 주목받고 있다. ‘4년 연속 업계 1위’를 겨냥한 현대건설은 3년 연속으로 도시정비사업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2022년 6월 기준 누적 수주액만 5조 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해 반년 만에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을 웃돌며 사상 최초 상반기 ‘7조 클럽’ 달성까지 기대하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도시정비업계에서 현대건설을 능가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만큼 2022년 하반기 서울 재건축의 최대 노른자로 불리는 방배신동아 재건축사업의 수주 현장도 뜨거운 이슈다.

지난 17일 방배신동아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정인영ㆍ이하 조합)은 시공자 선정 관련 입찰 예정 안내를 일부 건설사 측에 보냈다. ▲현대건설과 함께 ▲삼성물산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DL이앤씨 ▲현대산업개발 ▲SK에코플랜트 등 업계 선두 건설사 대상이었다.

이 사업은 서초구 효령로 164(방배동) 일대 3만7902.6㎡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건폐율 16.39%, 용적률 299.98%를 적용한 지하 3층에서 지상 35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7개동 84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신국현 현대건설 팀장은 “현대건설은 지난해부터 도시정비업계에서 더 적극적인 수주 행보를 보이고 있다”면서 “사업 분야 다각화, 수주 영업조직 정비 및 도시정비사업 특화 전문 인력 충원, 치밀한 시장분석 등을 통한 맞춤형 설계 및 사업 조건을 제시하며 업계 선두를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다수 사업지에서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현대건설이 시공자로 선택받고 있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평가다. 이달까지 현대건설은 다양한 아파트 브랜드 평가에서도 1위를 연이어 차지하는 것으로 내공을 입증했다.

또 신 팀장은 “현대건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설사이자, ‘디에이치’, ‘힐스테이트’ 등 명품 아파트 브랜드로 소비자들의 주거문화를 주도해 온 역사ㆍ자부심을 지켜갈 것”이라며 “앞으로 사업성ㆍ입지적 조건이 우수한 방배신동아 시공권 확보에 적극적으로 임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 도시정비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현대건설은 부산의 알짜 사업지 수주를 앞두고 있다. 최근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서금사6구역 재개발 조합은 이달 26일 구역 인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시공자선정총회를 연다. 현대건설의 단독입찰로 이번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의결을 받는 상황이라 전문가들은 현대건설의 수주 성공에 무게를 두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서금사6구역은 하반기 주목받는 사업지로 센텀2지구 배후거주지, 서금사 재개발 촉진지역 중 가장 뛰어난 입지라 현대건설이 랜드마크 단지를 지어 구역의 가치를 더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도시정비업계에선 현대건설의 참여로 브랜드 파워나 사업 조건에서 밀려 입찰 참여 자체를 피하는 다른 건설사들이 많았다고 입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부산 금정구 서동로103번길 14(서동) 일대 13만7429㎡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3층에서 지상 40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2650가구 등을 짓는다.

한편, 부산 우동3구역 재개발 조합의 경우 지난 13일 진행한 3차 시공자 선정 입찰에 건설사가 참여하지 않아 유찰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5월)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쌍용건설, DL이앤씨, GS건설 등 7개사가 참여한 바 있다. 이번 입찰에서 시공자 선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가 컸지만 결국 유효 입찰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조합 측은 입찰 조건을 일부 변경해 재입찰공고를 낼 것이라고 밝힌 상황이다.

이 사업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2로30번가길 15-3(우동) 일대 16만727㎡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3층~지상 39층 규모의 공동주택 291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현대건설이 올해 말까지 시공자 선정이 마무리되는 사업지들이 많이 남아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수주에 힘써 업계 최초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 4년 연속 1위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할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 서금사6구역 재개발 조감도. <사진=아유경제 DB>

김민 기자  koreaareyo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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