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에서 이틀 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7일 다산동에서 확진자가 1명 발생한데 이어 18일에는 화도읍과 별내동에서 각각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남양주시는 18일 오후 11시 30분 문자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확진자의 동선(개요)을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화도읍 아파트 확진자의 경우 분당 소재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51)로, 무증상 상태에서 직장 동료의 확진 판정에 의해 검사를 받았고 3월 18일 오후 7시 40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별내동 별내중앙로 58번길 확진자의 경우 국가대표 펜싱 선수(35. 여)로, 헝가리 대회 참석 후 동료 선수 확진 판정에 의해 검사를 받았고 3월 18일 오후 9시 20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남양주시는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중앙방역대책본부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안내 방침(3.14.)에 따라 확진자의 개인을 특정하는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의해 18일 확진자로 확인된 화도읍 확진자와 별내동 확진자의 경우 ‘확진자의 개인을 특정하는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남양주시는 확진자에 대한 넘버링도 다시 했다.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남양주 출퇴근 의정부시 주민의 경우 최초 인지 보건소 기준에 의해 남양주시 확진자로 분류됐다.

남양주 출퇴근 의정부시 주민 남양주#9, 18일 화도읍 확진자 남양주#10, 18일 별내동 확진자 남양주#11로 번호가 부여된 것. 이로써 남양주시 확진자는 10명을 넘어섰다.

남양주시가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한 남양주#10 확진자 동선
남양주시가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한 남양주#10 확진자 동선
남양주시가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한 남양주#11 확진자 동선
남양주시가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한 남양주#11 확진자 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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