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빈市 대표단 10월 27일 남양주시 방문(사진=남양주시)
베트남 빈市 대표단 10월 27일 남양주시 방문(사진=남양주시)

판득동(PHAN DUC DONG) 베트남 빈市 당서기장과 빈시 부시장, 빈시의회 부의장 등 10여명이 10월 27일 남양주시를 방문해 5박 6일간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베트남 빈시 대표단은 방문기간 중 친환경 폐기물 소각 잔재 매립시설 에코랜드와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별내 클린센터, 통합 관제시설 스마트시티 통합센터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2017년 3월 남양주시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위해 빈시에 설치한 남양주 빈무역센터와 관련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에 참석하고 코스모스제과, 구스베, 위너스 등 관내 기업도 둘러볼 계획이다.

조광한 시장은 대표단 환영사에서 “베트남 국민들의 역사, 역동적으로 살아 숨 쉬는 정신에 존경심을 갖고 있다. 남양주시와 빈시는 백성을 사랑했던 정약용 선생과 호치민 당서기장의 고향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남양주시와 빈시가 이번 방문을 통해 15년 교류의 역사를 더욱 발전시켜 실질적인 발전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판득동 빈시 당서기장은 “빈시와 남양주시는 지리적으로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역사, 문화적 공통점이 많다. 이번 방문을 통해 남양주 빈무역센터의 정상화 운영과 남양주시 관내 기업의 투자 유치, 도시관리분야 특히 쓰레기처리 및 환경관리 분야의 경험 공유, 문화․민간․교육․청소년 교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와 베트남 빈시는 2005년 11월 15일 자매결연을 체결했고 이후 빈시 경제교류협력단 방한, 청소년 교류 대표단 파견, 남양주 빈 무역센터 개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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