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가 우선되는 도로 정비 사업 대상지를 현장 점검하고 있는 안승남 구리시장(사진=구리시)
보행자가 우선되는 도로 정비 사업 대상지를 현장 점검하고 있는 안승남 구리시장(사진=구리시)

구리시가 이면도로 8곳(우선 대상지)에 인도와 차도를 구분하는 보행자 우선 도로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리시는 최근 “보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는 폭 10m 미만의 도로를 대상으로 ‘보행자가 우선되는 도로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리시는 이 사업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 안에 마무리할 방침이다.

8곳 중에서 4곳은 올해 말 공사를 시작해 내년 안에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나머지 4곳은 2023년까지 사업이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이 우선 추진되는 곳은 ▲벌말로 147번길 ▲원수택로 구간 ▲인창동 삼성래미안~아름마을어린이공원 구간 ▲인창중앙공원과 현대홈타운 사이 일방통행로 이렇게 4곳이다.

구리시 관계자에 따르면 사업이 우선 추진되는 4곳에 대한 예산은 이미 확보됐거나 확보될 예정이다.

한편 안승남 구리시장은 보행 환경 실태를 파악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기 위해 이틀 동안 동구동, 인창동, 수택동을 도보로 이동하며 사업 현장 점검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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