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Youth Start-up Campus N’ 현장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Youth Start-up Campus N’ 현장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가 경춘선 평내호평역 1번 출구 옆의 현 남양주방범연합대 부지(평내동 660-1번지)에 청년을 위한 ‘스타트업캠퍼스’ 건물(지하 1층, 지상 5층)을 신축한다.

또 평내호평역 1번 출구 앞 광장을 ‘문화광장’으로 조성하고, 스타트업캠퍼스 옆(문화광장 반대 쪽)을 청년들이 휴식할 수 있는 ‘청년힐링공원’으로 조성한다.

남양주시는 이렇게 청년을 위한 공간 셋을 ‘Youth Start-up Campus N(청년창업복합단지)’로 이름 지었는데 최근 건축설계 용역을 착수했다.

5층짜리 스타트업캠퍼스에는 청년 활동가를 육성하고 창업자를 양성하는 코워킹 스페이스와 1인 미디어 창작자를 위한 교육, 실습 공간이 제공된다. 또 청년 셰프 및 바리스타 양성을 위한 공유치킨 공간도 제공된다.

평내호평역 1번 출구 앞 광장에는 바닥분수, 파고라, 벤치 등 휴식공간과 다목적 야외공연장 등이 설치된다. 남양주시는 코레일・철도시설공단과 이와 관련 업무논의를 하고 있다. 순조롭게 논의가 진행될 경우 11월 MOU를 할 것으로 보인다.

평내호평역 1번 출구 앞 문화공원은 청년들이 스타트업캠퍼스에서 만든 제품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공간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스타트업캠퍼스 ▲문화광장 ▲청년힐링공원 세 공간으로 구성된 ‘Youth Start-up Campus N’은 2020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조광한 시장은 ‘Youth Start-up Campus N’과 관련 “남양주의 첫 청년 창업공간 조성사업인 만큼 수요자인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적으로 소외된 경기 동북부 지역의 청년들이 다양한 직무에 도전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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