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지도 86호선 화도읍 창현리~금남리 4.3km 개량사업(선형 개선, 폭원 확보)의 개통이 지연된다.당초 이 사업은 2023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됐다. 그러나 보상지연 등의 문제로 2024년 말로 준공이 늦춰진다.이보다는 늦지 않을 것이라는 게 경기도의 설명이다. 도 관계자는 “더 늦지는 않게 하려고 한다. 추진계획을 수립해서 잘하고 있다”고 밝혔다.주된 이유는 보상 때문이다. 사유지가 많아서 보상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고 심지어 2021년 7월부터 그해 11월까지 4개월간 보상지연으로 공사가 중단된 일도 있었다.아직도 보상
남양주시 와부읍 주민들(‘와부읍 국지도 86호선 확장추진위원회’)은 10,966명이 서명한 건의문을 최근(5월 26일) 남양주시와 남양주시의회에 전달했다.건의문은 마을의 주요 도로인 국지도의 선형을 바로 잡고, 도로 폭을 기존 왕복 2차로에서 왕복 4차로 넓혀달라는 내용으로 최종 전달지는 국토교통부다.추진위는 건의문에서 “지금이라도 장관님 주도하에 그동안 소외되었던 국지도 86호선 와부지역 8.7km 구간(4차로 확장)을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하고, 실천 단계에서도 국토교통부와 지방정부가 뜻을 모아 하루속히 개선될 수 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