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종의 통합본부 가칭 '돌봄이음센터' 준비 중

오는 9월이면 남양주시에 복지 관련 획기적인 체계가 마련된다.

무엇인가 도움이 필요한 경우 일일이 이 부서 저 부서에 전화 또는 방문해 확인하고 요청해야 하는 게 기존 시스템이었다면, 시가 준비하고 있는 시스템은 전화 한 통으로 모든 걸 제공하는 토탈솔루션 시스템이다.

시는 가칭 ‘돌봄이음센터’를 오는 9월 시작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추후에는 아동, 장애인 분야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지만, 처음에는 노인 복지에 국한해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체계는 시민의 번거로움을 최대한 축소하고 도움은 극대화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복지 프로그램을 일선에서 수행하고 있는 민간의 수탁기관들도 참여한다.

이음센터는 콜센터 역할을 기본적으로 한다. 이음센터에 전화하면 단순 사안인 경우 정보를 제공하고, 그렇지 않은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이음센터의 본래 기능인 통합솔루션 제공 시스템이 본격 가동된다.

체계가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선 다양한 경우의 수 파악 등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시스템이 가동되기 시작하면 남양주시민들은 피부에 와 닿는 도움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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