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지도 86호선 화도읍 창현리~금남리 4.3km 개량사업(선형 개선, 폭원 확보)의 개통이 지연된다.

당초 이 사업은 2023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됐다. 그러나 보상지연 등의 문제로 2024년 말로 준공이 늦춰진다.

이보다는 늦지 않을 것이라는 게 경기도의 설명이다. 도 관계자는 “더 늦지는 않게 하려고 한다. 추진계획을 수립해서 잘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된 이유는 보상 때문이다. 사유지가 많아서 보상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고 심지어 2021년 7월부터 그해 11월까지 4개월간 보상지연으로 공사가 중단된 일도 있었다.

아직도 보상이 되지 않은 곳이 있지만 도는 보상이 이뤄지지 않은 곳은 빼고 신속하게 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창현~금남 사업은 국지도 86호선 와부(월문)~설악 사업의 2공구인 화도~서종 구간 사업의 일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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