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군 등 전국이 마당 등 실외에서 기르는 개의 중성화를 지원한다.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지원 사업은 농촌지역 실외에서 기르는 5개월령 이상의 마당 개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술비는 암수와 체중에 따라 다른데 암컷의 경우 최대 40만원이, 수컷은 최대 30만원이 지원된다. 이 지원사업은 자부담이 있다. 자부담 비율은 10%.

실외사육견 소유자는 관할 행정청 담당 부서 또는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고,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정 동물병원 수의사와 진료·상담 후 수술하면 된다.

중성화 수술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동물 등록(내장형)을 완료해야 한다. 이 경우 등록비용 1만원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의 경우 2020년 도비 신규사업으로 용인 등 9개 시군에서 시행했다. 지난해부터는 국비 사업으로 전환돼 전국 모든 시군구에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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