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일 남양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통합방문요양협회와 간담회(사진=남양주시의회)
3월 7일 남양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통합방문요양협회와 간담회(사진=남양주시의회)

남양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영실)가 관내 요양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의회에 따르면 복지환경위는 7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통합방문요양협회(회장 송옥화) 임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선 여러 사안이 논의됐는데, 특히 요양업계 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심도 있게 대화했다.

협회는 보육업계와 크게 차이가 나는 요양보호 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지형변화가 있는 요양업계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방안 마련을 호소했다.

위원회는 관내 요양업계의 어려운 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다만 법령 개정 등 국회 및 중앙 정부가 해결해야 하는 부분은 건의 등 의회가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다. 일단, 방문요양 인력을 재교육해 현장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만남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다. 위원회는 향후 협회와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복지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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