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당협 7일 돌다리사거리에서 구속 촉구 집회 개최

3월 7일 국민의힘 구리시 당원협의회 돌다리 집회, 연설하고 있는 나태근 당협위원장(사진=국민의힘 구리시당협)
3월 7일 국민의힘 구리시 당원협의회 돌다리 집회, 연설하고 있는 나태근 당협위원장(사진=국민의힘 구리시당협)

국민의힘 구리시 당원협의회(위원장 나태근)는 3월 7일 오후 구리시 돌다리사거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의 구속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당협은 이날 자료를 통해 “‘죄 지었으면 벌 받아야지’ 슬로건으로 배임과 뇌물 등 범죄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이재명의 구속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2월 27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 299명 중 297명이 참석해 투표했는데 찬성 139명, 반대 138명으로 가결 정족수 149석을 얻지 못해 부결됐다.

나태근 위원장은 “민주당은 범죄혐의자 이재명을 비호하기 위해 당과 국회를 방탄용으로 이용하고 있다. 이재명의 구속 여부가 사법 정의 실현을 보여주는 바로미터인 만큼 이재명 대표는 국회의원으로서의 불체포특권을 내려놓고 법의 심판대 앞에 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범죄혐의자 이재명의 친위대로 전락한 민주당은 주권자인 국민의 의사에 반하는 정당으로 대의 민주주의하에서 정당으로서 기능을 상실했다.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되는 정당은 해산하는 것 외에는 답이 없다”고도 했다.

집회 연설을 마친 나 위원장은 집회에 참가한 당원 및 구리시민들과 함께 이 대표의 구속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며 행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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