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광위위원장 만나 지역 교통 현안 논의

김용민 의원과 이성해 대광위원장이 2월 24일 김용민 의원실에서 남양주 교통 현안에 대해 얘기했다(사진=김용민 의원실)
김용민 의원과 이성해 대광위원장이 2월 24일 김용민 의원실에서 남양주 교통 현안에 대해 얘기했다(사진=김용민 의원실)

국회 김용민(민. 남양주병) 의원이 지역구의 교통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24일 의원실에서 이성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만났다.

김 의원실에 따르면 이 대광위원장을 만난 김 의원은 수석대교, 강변북로 BTX 사업, 지하철 6호선 연장안 등에 대해서 얘기했다.

강변북로 BTX 사업에 대해선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고,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추가검토사업으로 분류돼 있는 있는 6호선 구리남양주 연장은 본 계획 편입을 요청했다. 그리고 태릉-구리 북부간선도로 확장 사업에 대한 점검도 당부했다.

특히 김 의원은 수석대교(하남~남양주)의 경우 6차선 이상의 직결이 원칙이라며,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교통개선대책이 될 수 있도록 원리 원칙과 상식에 근거해 시행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원실에 따르면 수석대교는 여러 지자체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어 풀기 쉽지 않은 문제인데, 하남시는 당초 계획대로 4차로, 남양주시 정치권·행정은 6차로 연결을 주장하고 있다.

김 의원실에 따르면 이 대광위원장은 이날 요청들에 대해 “원칙적인 차원에서 잘 대응해 가도록 하겠다. 위 사업 이외에 광역버스 노선 증차 등을 통한 지역 주민들의 출퇴근 교통불편 해소 등을 위해 다각적인 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최근 해당 남양주지역에선 수석대교 관련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실에 따르면 주민들은 수석대교가 6차로 직결이 아닌 4차로 램프식으로 지어지면, 심각한 병목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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