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상·하수도 요금과 쓰레기봉투 가격을 올해 올리지 않기로 했다.

이는 고물가로 인한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한 것으로, 시는 지난달 하순 이를 결정하고 이달 20일 3종 공공요금 동결을 발표했다.

경기도 여러 시군은 올해 인상을 확정하거나 인상 추진 및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미 결정한 시군이 시행 시기를 아직 결정하지 않는 등 고심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심지어 일부 시군은 요금 인상을 위해 조례를 개정했으나, 인상하지 못하고 이전 상태로 돌아가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한편 2023년 1월 소비자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5.2% 상승했다. 그리고 전기, 가스 등의 공공요금은 28.3% 상승해 지난 2010년 이후 최고치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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