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_주택보유여부별(그래프 제공=직방)
현재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_주택보유여부별(그래프 제공=직방)

지금의 부동산 시장에 대해 유주택자와 무주택자가 바라보는 시각은 달랐다.

유주택자는 ‘부동산 거래 활성활’(41.8%)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고, 무주택자는 ‘부동산 가격 안정’(52.5%)을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이런 결과는 ‘직방’이 직방 어플리케이션 내 접속자를 대상으로 한 모바일 설문조사에서 확인됐다.(조사기간: 1.16~1.31/ 응답인원: 615명/ 표본오차: 신뢰수준 95% ± 3.95%p)

가장 시급한 과제가 무엇인지 물은 질문의 2위 답 역시 달랐는데, 유주택자는 ‘부동산 가격 안정’(32.1%)을 꼽았고, 무주택자는 ‘주거약자 복지 구현’(19.9%)을 꼽았다.

유주택자와 무주택자의 관점 차이는 올해 이미 시행되고 있거나 준비 중인 정책들 가운데 가장 관심이 크거나 기대되는 것이 무엇인지 물은 질문에서도 확인됐다.(복수응답)

유주택자는 ‘다주택자 취득세 중과 완화’(23.6%)를 가장 많이 선택했고 이어 ‘종부세 기본공제금액 상향, 2, 3주택자 중과세율 폐지내지 완화’(15.7%)를 두 번째로 선택했다.

무주택자는 ‘전세사기 근절 및 피해자 지원’(45.1%)을 가장 많이 선택했고 그다음으로 ‘특례보금자리론 출시, 1년 한시적 운영’(15.8%)을 선택했다.

이는 유주택자의 경우 부동산 관련 세제에 관심이 많고, 무주택자는 전세사기 이슈와 주택담보대출 상품에 관심이 큰 것을 보여준다.

입장 차이가 있다 보니 현재 부동산 시장에서 추가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물은 질문에서도 시각차가 확인됐다.

유주택자는 추가로 ‘LTV, DSR 등 대출 제도 개선’(28.0%)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이어 ‘부동산 세제 개선’(14.5%)을 그다음으로 꼽았다.

무주택자는 ‘주거 취약계층 및 서민주거 안정책 마련’(18.9%)을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그다음으로 ‘LTV, DSR 등 대출 제도 개선’(17.5%)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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