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올해부터 관내 영구임대주택, 국민임대주택, 행복주택에 공동전기료를 지원한다.

6일 남양주시는 올해 1월부터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주거 복지 제도의 일환으로 공공임대주택 공동전기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공동전기료는 단지 내 가로등(보안등)과 아파트 공용 부분, 공동 이용 승강기 및 산업용 전기요금 등을 말한다.

남양주시는 시 자체 사업인 이 사업을 위해 올해 본예산에 8억8천만원을 반영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관내 33개 단지가 혜택을 받게 된다.

남양주시는 사업 시행을 위해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했고, 12월 ‘남양주시 공공임대주택 공동전기료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남양주시는 1월부터 공공임대주택 입주민들에게 부과되는 공동전기료를 매월 말 공공임대주택 관리 주체로부터 신청받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 사업은 민선 8기 들어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현장에서 많이 건의한 내용을 반영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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