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가 예산에 남양주~가평~춘천 구간에 새로운 4차로를 건설하는 제2경춘국도(33.6km) 예산이 대폭 반영됐다.

2일 김춘식(포천·가평) 국회의원은 (올해) 정부 예산에 ‘제2경춘국도 건설’을 위한 국비 765억7천만원이 확정 반영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제2경춘국도 건설 사업 예산은 2억원이었으나, 새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실시설계가 추진되면서 예산이 대폭 늘어났다.

김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2023년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오는 2024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 일정 등에는 변화가 있어 보인다. 2020년 연말 확정노선이 발표됐을 때는 2023년 착공, 2029년 개통 목표, 총 사업비 1조800억원이었는데, 최 의원이 밝힌 바에 의하면 2024년 착공, 총사업비는 1조2,862억원이다.

최 의원은 “제2경춘국도 건설로 가평군의 교통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향후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예산 반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2경춘국도 위치도(사진 제공=최춘식 의원실)
제2경춘국도 위치도(사진 제공=최춘식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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