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 구리시청에서 열린 ‘경기도 통합교육지원청 분리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인사말 하고 있는 백경현 구리시장(사진=구리시)
11월 29일 구리시청에서 열린 ‘경기도 통합교육지원청 분리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인사말 하고 있는 백경현 구리시장(사진=구리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을 구리교육지원청과 남양주교육지원청으로 분리하자는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특히 이 의견은 경기도의회 이은주 의원이 의회 입성 전부터 말해온 것으로, 이 의원은 인구도 충족하고 학령인구도 늘고 있는 등 지원청이 설립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기에 구리시장이 힘을 보태고 있는 모습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1월 29일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경기도 통합교육지원청 분리를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이에 관한 의견을 냈다.

백 시장은 “관내 학생과 학부모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을 개편할 필요가 있다”면서 “구리시만의 지역적 특색이 반영된 교육지원청 분리·신설 추진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이 의원이 좌장을 맡았고, 송운석 단국대 행정학과 명예교수, 김재경 전 수택고 교장, 박은하 교문초 운영위원장, 조은희 전 한림성심대 교수, 홍태풍 구리시학원연합회 회장, 황병진 구리시 평생학습과장, 이미용 경기도교육청 행정관리담당관이 참여했다.

이 의원은 토론회에서 “현재 교육지원청 설치를 위한 인구 기준에 충족했으나 설치되지 않은 것은 교육부의 직무유기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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