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 정책지원관 첫 선발. 신규 임용된 4명의 정책지원관, 가운데 김현택 의장(사진=남양주시의회)
남양주시의회 정책지원관 첫 선발. 신규 임용된 4명의 정책지원관, 가운데 김현택 의장(사진=남양주시의회)

남양주시의회 김현택 의장이 11월 1일 오전 의장실에서 신규 정책지원관 4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번 신규 임용은 지방자치법 개정에 의해 정책지원관 제도가 도입돼 선발(서류, 면접)된 인원으로, 4명 모집에 21명이 지원해 경쟁률 5대 1을 넘어섰다.

법령에 의하면 뽑아야 하는 인원은 의원 정수의 2분의 1이다. 남양주시의회는 의원수가 21명이라 10명의 정책지원관을 뽑아야 하는데 올해 TO인 4명만 선발했다.

이 경우 정책지원관 1명당 지원해야 할 의원은 5명이지만, 시의회는 상임위 수가 4개인 점을 고려해 각 상임위별로 정책지원관을 배속하는 것으로 방향을 설정했다.

시의회는 내년 새로 정책지원관을 6명 더 뽑기 전까지는 이런 방식으로 운용의 묘를 살릴 것으로 보인다.

정책지원관은 7급 일반 임기제 공무원(지방행정주사보)으로 임기는 2년이다. 이들은 실적 등에 의해 5년까지 임용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

구체적으로 하는 일은 ▲행정사무감사·조사 지원 ▲서류제출 요구서 작성 및 관련 자료 취합 ▲의회의 의결사항과 관련된 의정활동 및 자료 수집·조사·분석 지원 등이다.

김현택 의장은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할 정책지원관의 채용으로 시의회의 전문성과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앞으로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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