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김창인 위원장, 오른쪽 장형진 위원장
왼쪽 김창인 위원장, 오른쪽 장형진 위원장

남양주시 30대 청년 정치인 2명이 정의당의 주요 당직에 당선됐다.

김창인 남양주갑 지역위원장은 이달 치러진 정의당 제7기 전국동시당직선거에서 청년정의당 당대표에 당선됐고, 장형진 남양주병 지역위원장은 청년정의당 경기도당 위원장에 당선됐다.

청년정의당은 당 속의 당으로 만 35세 미만 청년당원으로 구성된다. 정의당과 별개로 지도부를 선출하고 당 내규를 만드는 등 자율적인 활동을 하는데, 정의당과 동일하게 당대표, 광역시도당 위원장, 지역위원회 위원장을 뽑는다.

두 위원장은 모두 정의당 전국위원에도 속하게 됐다. 김 위원장은 청년정의당 당대표이기 때문에 당연직 전국위원이 됐고, 장 위원장은 지역위원장 전국위원 선거에 나서 당선됐다.

정의당 전국위원회는 정의당의 일상적인 의사결정기구로 당대표 및 부대표, 국회의원 등 당연직 전국위원과 선출직 전국위원, 지역위원장 전국위원이 함께한다. 임기는 2년이다.

두 위원장은 지역위원장 선거에서도 당선돼, 6기 당직에 이어 7기에도 지역위원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정리하면 이렇다. 김창인 위원장은 남양주갑 지역위원장, 청년정의당 당대표, 정의당 전국위원이 됐으며, 장형진 위원장은 남양주병 지역위원장, 청년정의당 경기도당 위원장, 정의당 전국위원이 됐다.

한편 두 위원장은 모두 공직선거에 나선 이력이 있다. 장 위원장은 21대 총선에 이어 올해 치러진 8대 지선에서 기초의원 선거에 출마했다. 김 위원장도 8대 지선에서 기초의원 선거에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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