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부읍 제1차 지중화 사업 구간(사진 제공=김용민 의원실)
와부읍 제1차 지중화 사업 구간(사진 제공=김용민 의원실)

김용민(민. 남양주병) 의원이 9월 22일 여의도 의원실에서 한국전력공사 정승일 사장을 만나 남양주시 와부읍 전신주 지중화 사업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와부읍 1차 전신주 지중화 사업으로 3개 구간 지중화를 제안했는데, 전신주 때문에 인도가 더욱 협소해져 유모차·노인 전동차는 물론 도보도 하기 어려운 구간을 포함했다.

남양주시의회 정현미 의원에 따르면 전신주가 기울어져 있고, 2층버스가 다니는데 위험 요소가 있는 곳 등 시급한 구간을 1차 제안 대상으로 정했다.

※ 와부읍 1차 전신주 지중화 사업 구간: ▲덕소 초입 GS주유소~우리은행 삼거리 굴다리 입구 790m(1구간) ▲덕소삼거리~예봉초 앞 1200m(2구간) ▲우리은행 삼거리~양천교 앞 1200m(3구간)

김 의원은 “와부읍 주민들의 안전과 이동권이 보장돼야 한다. 특히 학생들의 통학로는 꼭 확보돼야 한다. (그러므로) 와부읍 일대 지중화 사업이 꼭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원실에 따르면 김 의원의 제안을 들은 정 사장은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신경 써서 잘 검토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했다.

한전은 현장 확인을 위한 실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장 실사 후 보고가 이뤄지면 후속 조치에 대한 검토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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