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 초청, 원희룡 국토부장관 남양주시 방문

9월 20일 남양주시 현장을 확인하고 있는 원희룡(왼쪽) 국토교통부장관과 주광덕 남양주시장(사진 제공=남양주시)
9월 20일 남양주시 현장을 확인하고 있는 원희룡(왼쪽) 국토교통부장관과 주광덕 남양주시장(사진 제공=남양주시)

주광덕 시장 “GTX-D, E, F 남양주로 연결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9월 20일 남양주시를 방문해 다산신도시, 3기신도시 왕숙지구를 둘러보고, 다산동 도농고등학교부터 다산센트레빌까지 미금로 확장사업 구간을 로드체킹했다.

이날 원 장관의 방문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직접 초청해 이뤄진 것으로, 남양주 방문에는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 녹색도시과장, 공공택지기획과장이 함께 했다.

주 시장이 원 장관을 초청한 것은 남양주 주요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하기 위해서다.

특히 주 시장은 교통 인프라와 자족 가능에 대한 요청을 했는데 GTX-D, E, F 노선 확보에 대해서는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교통 문제 해결은 남양주시민의 가장 절실한 숙원사업인 만큼 74만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남양주로의 연결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주 시장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사항 중 하나인 GTX-D, E, F 노선 확보와 빅데이터, AI 등 첨단산업 육성은 1인당 GRDP가 경기도 31위, 산업단지 면적이 도 전체의 0.2%밖에 안 되는 남양주시의 미래와 직결된다. 중복 규제로 인해 인구 100만을 앞두고 도시 기반 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남양주시가 자족 기능을 갖추고 교통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원 장관은 “국토교통부 간부 공무원과 함께 지방자치단체를 방문해 대화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남양주시가 미래의 희망이자 국토 균형 발전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주 시장이 이날 건의한 것은 여러 건이다. ▲왕숙신도시 자족기능 강화(도시첨단 규모 확정)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 공동사업시행자 참여(지자체 역량 강화) ▲다산 지금 광역교통 개선대책 사업 노선 변경(미금로 확장) ▲GTX-D, E, F 노선 확보 ▲경춘선~분당선 직결 ▲강변북로 BTX 추진(상급 기관 시행 및 운영) ▲국지도 86호선 개량 공사가 그것이다.

한편 주 시장은 지역 주요 현안과 관련 중앙 정부, 광역 등 지자체와 만남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시는 주 시장이 앞으로 지역의 주요 현안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관계 기관, 경기도, 서울시와 긴밀한 소통 및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해 74만 시민이 기대하는 것 이상의 ‘상상 더 이상 남양주’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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