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아바 일자리 핫라인’ 이달 시범 가동, 추후 정식운영 시기 결정
경기도민과 도내 사업자에게 다양한 구인구직 정보를 제공하는 일자리플랫폼 잡아바가 좀 더 실효적인 도움을 주고자 핫라인을 개설했다.
8월 2일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일자리의 모든 궁금증을 신속하게 풀어줄 ‘잡아바 일자리 핫라인(1533-9419)’을 이번 한 달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 잡아바 핫라인 서비스는 일자리 상담만 제공. 지원사업 신청 및 잡아바 이용문의는 031-270-9988로.
기존 잡아바는 채용정보 제공 등 구인구직 상담에 많은 역량을 집중했다. 그런데 구인구직은 물론 재직자의 이·전직 상담과 학생들의 진로상담까지 다양한 니즈가 있어, 이를 소화하는 창구를 마련했다.
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잡아바를 찾는 도민들의 니즈는 다양했다. 어떤 재직자의 경우 직장에서 동료로 인해 겪는 어려움을 토로하는 등 심리상담 및 이·전직에 대한 전문가 안내도 바랐다.
재단은 이런 다양한 도민들의 요구를 간과하지 않기로 했다. 그래서 마련한 것이 이번 통합 상담창구인 잡아바 일자리 핫라인이다.
먼저 유선 기본상담을 통해 어느 정도 도움이 필요한지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상담으로 연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방침이다.
핫라인 시범운영 기간은 8월 한 달이다. 재단은 한 달간 시범운영 뒤 정식운영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홍춘희 재단 경영기획실장은 “잡아바 일자리 핫라인은 도내 다양한 일자리 사업과 연령․계층별 취업 정보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범람하는 일자리 정보 속에서 고민이 있다면 ‘1533-9419’로 언제든 연락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잡아바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일자리플랫폼으로 누적 173만명 이상이 이용했다.
잡아바는 전문상담사를 통한 구직자 대상 무료 취업상담과 구인기업 대상 인재추천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데, 회원가입 후 누구나 일자리지원정책, 교육훈련정보 등 개인별 맞춤형 지역별, 생애주기별 최적 정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