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으로부터 박경원 운영위 부위원장, 이수련 자치행정위 부위원장, 이경숙 복지환경위 부위원장, 김상수 도시교통위 부위원장
왼쪽으로부터 박경원 운영위 부위원장, 이수련 자치행정위 부위원장, 이경숙 복지환경위 부위원장, 김상수 도시교통위 부위원장

남양주시의회 9대 전반기 원구성의 마지막 자리가 채워졌다.

시의회 운영위가 7월 22일 부위원장으로 박경원(국) 의원을 선출한 것이, 제288회 임시회 폐회일인 7월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 보고된 것.

원구성이 됐음에도 운영위 부위원장 선임이 이제야 된 것은, 의회 파행으로 운영위원장 주재 회의가 그동안 이뤄지지 않았었기 때문이다.

한편 단독 원구성에 항의해 사퇴서를 제출한 자치행정위 이수련(민) 부위원장과 도시교통위 김상수(민) 부위원장의 경우 22일 회의를 통해 그 직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자치행정위는 22일 이 부위원장의 사퇴 문제를 다뤘으나, 가부동수 부결 상황에 의해 이 부위원장이 그대로 부위원장을 하는 것으로 방향이 정해졌다.

도시교통위 역시 김 부위원장의 사퇴 안건을 22일 다뤘는데, 양당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 표결을 통해 김 부위원장이 그대로 부위원장을 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 부위원장, 김 부위원장과 함께 사퇴서를 제출한 김지훈(민) 운영위원장의 경우는 이미 사퇴서가 불허된 상태지만, 25일 본회의에서 사퇴 건을 다루자는 의견이 있었다.

그러나 이견이 있어 본회의 안건으로 오르지 못했고, 8월 말 열리는 임시회에서 운영위 안건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단 운영위는 여당 의원이 다수라 가결 가능성은 높지 않다.

9대 의회 들어 처음으로 신설된 복지환경위는 이경숙(국) 부위원장이 이달 5일 선출된 상황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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