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오남읍 주민들 & 정치권 “어~ 이 폐기물 업체 안 되는데...”

승인2022.07.19 09:28l수정2022.07.1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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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7일, 폐기물종합재활용업체가 들어설 남양주시 오남읍 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노란 잠바) 좌로부터 김지훈, 김동훈, 이경숙 의원, (맨 우측) 곽관용 국민의힘 남양주을 당협위원장(사진=국민의힘 남양주을 당원협의회)

남양주시 오남역 인근에 들어서려는 폐기물종합재활용업체로 인해 해당 지역 기업들과 오남읍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18일 국민의힘 남양주을 당원협의회(위원장 곽관용)에 따르면 당협 소속 정치인들은 최근 오남읍의 뜨거운 감자인 폐기물재활용업 승인과 관련 불허를 촉구하는 행동에 나섰다.

오남읍 지역구 의원인 이경숙(국. 오남) 의원은 “오남의 지속가능한 친환경 발전을 위해 우리 주민 여러분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역구 의원만 나선 게 아니다. 남양주을 지역의 김지훈(국. 진접), 김동훈(국. 별내) 의원 또한 이 의원과 함께 15일 승인 불허를 요청하는 의견 제출서를 시청 자원순환과에 제출했다.

당협에 따르면 주민들과 기업들은 폐기물 유출로 인한 환경오염, 화재 시 피해, 폐기물 차량의 진출입으로 인한 교통 문제 등 입지 면에서 다양한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동종 업종의 화재 및 폭발사례가 다수 있다면서, 인근 아파트와 공장단지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오남읍 이장협의회 등 지역단체들은 지난 12일 긴급회의를 통해 대책위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당협에 따르면 대책위는 주민의견수렴 제출서 1,845부와 5,306명의 서명이 담긴 청원서를 이미 시청 통합민원실과 자원순환과에 제출했다.

곽관용 당협위원장은 “무엇보다 첫째, 주민 여러분의 의견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전달하고, 둘째, 의회에서는 승인 관련 절차를 재검토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셋째, 공론화를 통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일이 시급”하다며 “향후 유사사례의 재발방지를 위한 주민의견수렴제도의 활성화 방안도 빠르게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업체는 지난 5월 사업계획을 시에 제출한 상태이다. 시는 관련 서류를 검토하는 과정에 있는데, 추후 적합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남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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