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남양주시 수어통역센터에서 예비 사회복지사들과 대화

김영실 남양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7월 12일 예비 사회복지사들과 대화(사진=남양주시 수어통역센터)
김영실 남양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7월 12일 예비 사회복지사들과 대화(사진=남양주시 수어통역센터)

지난 임기에도 장애·복지 분야에 많은 관심을 보였던 남양주시의회 김영실 복지환경위원장이 7월 12일 남양주시 수어통역센터(센터장 손정선)를 방문해 사회복지 현장실습 중인 6명의 예비 사회복지사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시에서 농아인에 대한 복지와 정책은 김 의원을 빼놓고 말할 수 없는데, 관련 조례 제정은 물론 농아인 쉼터 개소·남양주시 시각장애인 통합센터 개소 등 시설 마련, 시의회에 수어통역 도입 등 장애·복지 분야에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특히 본인 자신이 직접 수어를 배워 농인들과 대화하는 등 정치인으로서 단지 보여주는 수준의 활동이 아닌 직접 그 분야에 뛰어들어 체험하고, 대상과 어울리며 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정책들을 발굴했다.

김 의원은 12일 예비사회복지사들과의 대화에서 “남양주 청각장애인들의 세상과의 소통 수단인 수어가 지역사회복지와 장애인의 인권을 위해서도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수어를 배우게 됐다”고 수어를 배운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100만 도시를 바라보는 남양주시가 앞으로 주목해야 할 지역사회복지, 장애인복지, 노인복지의 중요성에 따라 사회복지의 향상에 대비한 사회복지인력의 확충이 필요하다. 사회복지의 최전선에 있는 사회복지사들의 교육 활성화 및 처우개선을 위한 지자체의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초대 복지환경위원장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수어통역센터 황정일 부장은 “지자체를 통한 사회복지 인프라 확충에 대해 김영실 복지환경위원장에게 활발한 의정활동을 기대하고 있다”며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개선에도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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