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퇴계원에서 열린 '제12회 지구촌예술축제'(사진 제공=남양주예총)
남양주시 퇴계원에서 열린 '제12회 지구촌예술축제'(사진 제공=남양주예총)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회장 김용수)가 주최하고 남양주예총(회장 이용호)이 공동으로 주관한 7월 2일 남양주 퇴계원역 광장과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12회 지구촌예술축제에 발 디딜 틈 없이 인파가 몰리는 등 성황리에 행사가 개최됐다.

남양주예총에 따르면 이 행사는 순수예술을 통해서 인종과 사상을 넘어 지구 마을 한 주민이라는 이상적인 화합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2011년 부천시에서 개최된 것을 시작으로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는데 1부에선 태국커뮤니티문화(태국), 칼린카(러시아), K-A-T-Ann(베트남), 중앙아시아공연단(카자흐스탄), 남미음악 전문공연단 가우사이(에콰도르) 등 지구촌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경기심포니오케스트라, 레이디T, 나래 유랑단, 극단마음의 갈라쇼 그리고 초청가수 향기, 로미나, 박창근의 공연이 펼쳐져 한 여름밤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김용수 회장은 “이렇게 많은 남양주시민들(주최 측 추산 2천5백여명)이 행사장에 찾아와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즐겨 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제12회 지구촌예술축제가 남양주시 예술분야의 마중물사업으로 자리매김해 앞으로 더 활발한 예술공연과 활동들이 펼쳐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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