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으로부터 김지훈 자치행정위원장, 김영실 복지환경위원장, 조성대 도시교통위원장
왼쪽으로부터 김지훈 자치행정위원장, 김영실 복지환경위원장, 조성대 도시교통위원장

9대 전반기 자치행정위원장 김지훈 의원 당선
9대 전반기 복지환경위원장 김영실 의원 당선
9대 전반기 도시교통위원장 조성대 의원 당선

남양주시의회(의장 김현택)가 7월 1일 오후 의장단을 선출한 데 이어 7월 5일 오후에는 3개 상임위를 구성하고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자치행정위원장에는 김지훈(국. 재선) 의원이, 복지환경위원장에는 김영실(국. 재선) 의원이, 도시교통위원장에는 조성대(국. 재선) 의원이 당선됐다.

운영위원장의 경우는 상기 3개 상임위의 부위원장이 이날 선출되지 않아, 7월 6일 여야 협의 후 오후 3시 회의에서 선출할 예정이다. 운영위에는 3개 상임위의 위원장과 부위원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해야 한다.

이날 상임위 구성은 곡절이 있었다. 민주당 의원들은 등원하지 않은 상태에서 민주당 원내대표 등이 오후 2시까지 마지막 협의를 양당 간 했으나, 이전과 마찬가지로 합의점에 이르지 못해 국민의힘 단독으로 이날 의사일정을 소화했다.

상임위 구성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상대 당으로부터 명단 제출이 이뤄지지 않아 애를 먹었고, 결국 국민의힘이 민주당 의원들의 상임위도 배정했다.

그러나 이 부분은 바로잡힐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7월 6일 오후 다시 대화에 나선다. 여기서 민주당 의원들의 상임위 배정이 논의되며, 각 상임위 부위원장 선임에 대한 협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일단 원구성까지 거의 마쳐 의원들은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시의 각종 현안에 대한 집행부 설명 및 보고와 각 지역의 현안에 대한 민원처리 등 산적한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강력 비판하며 낸 성명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설명자료가 나올 걸로 예상된다. 다만, 양당 간 원만한 대화를 위해 발표를 미루고 있는 상황이라 당장은 오해의 소지가 있어도 발표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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