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제17대 백경현 구리시장 취임기자회견(사진=구리시)
민선 8기 제17대 백경현 구리시장 취임기자회견(사진=구리시)

민선 8기 제17대 백경현 구리시장 취임

6.1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백경현(국. 재선) 구리시장이 7월 1일 취임했다. 백 시장 취임식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구리시체육관에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백 시장은 이날 배포한 기자회견문에서 “현재 진행 중인 E-커머스 물류단지와 푸드테크밸리 조성 사업을 테크노밸리 사업으로 변경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구리 한강변 도시개발사업인 AI 플랫폼 사업 또한 변화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

백 시장은 “6월 22일 개정된 도시개발 법령에 따라 재공모 절차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면서 “(자신이) 공약한 ‘워터파크시티’에 윤석렬 대통령의 구리시 공약 사항인 ‘K-콘텐츠 한류허브도시’를 포함한 ‘스마트그린시티’로 전환하겠다. 여기에 뮤직시티(Music-city), 아트시티(Art-city), 도시숲, 힐링테마파크 등 최첨단 친환경 도시로 조성해 건설 세계가 주목하는 강변도시를 실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백 시장이 이날 발표한 ‘취임기자회견문’과 ‘민선8기 구리시장 취임사’ 전문이다. 글은 읽기 쉽게 단락으로 편집했다. 제목 이외 굵은 글자는 일반 글자로 옮긴다.

취 임 기 자 회 견 문

사랑하는 구리시민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기자 여러분! 구리시장 백경현입니다.

오늘 민선 8기, 제17대 구리시장에 취임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먼저 오전 취임식에 이어 오후 기자회견까지 참석해 주신 기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난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구리시민의 현명한 선택을 받았습니다. 구리시민이 저를 선택한 이유는 30년 넘게 행정에 몸을 담았고, 민선6기 절반의 시정을 담당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을 냉정히 바라보고,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하라는,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달라는, 구리시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여기겠습니다.

지난 13일 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두 주간 12개 분과 65명 위원이 20만 구리시민 행복을 위한 밑그림을 그려주셨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그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검토된 의견은 꼼꼼히 살펴보고, 시민분들의 의견도 별도로 수집해 좋은 의견은 시정에 반영하겠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구리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시민의 행복이 배가되는 블루칩 도시로의 대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구리시민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기자 여러분!

오늘 취임과 동시에 우선해야 할 것은 이해와 화합을 통해서 선거로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모아 대통합을 이뤄내 새로운 구리발전 시대를 힘차게 열겠습니다.

저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완패하고 절치부심, 매일같이 구리시 골목골목을 돌아보았습니다. 익숙해서 보이지 않았던 것들,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것들을 밖에서 보니 더 잘 보였습니다. 이 골목 저 골목을 돌면서 시민들과 매일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마침내 구리시를 바꿀 5대 정책, 10개 분야, 100가지 약속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 약속은 구리시민과 함께 만든 약속이라 자부합니다.

구리시민과 기자 여러분이 민선8기 구상에 있어 궁금한 것이 많을 겁니다. 궁금하시더라도 오늘 출발선에 섰고, 첫발을 내딛는 자리인 만큼 원론적인 제 시정철학과 시정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두 가지 시정철학이 있습니다. 첫째가 공정이고, 둘째가 상생입니다.

공정은 공직사회에 주는 화두이고, 상생은 구리시의회와의 협치를 의미합니다. 우선 공정은 구리시의 비전과 목표, 그리고 시민과 약속한 5대 정책, 10개 분야, 100가지 공약을 1천여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실현하는 것입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그 동안의 시정 방향과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겁니다.

행정조직은 변화에 대응을 잘해야 합니다. 따라서 조직과 기구도 시민과의 약속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조속히 진단하고 개편할 예정입니다.

인사는 공정하게 개인의 능력과 특성을 고려해 추진할 예정입니다. 공직자들간의 갈등과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합리적인 대안도 제시할 것입니다. 1천여 공직자 여러분은 내가 하면 공정, 남이 하면 불공정이라는 생각은 제가 먼저 버리겠으며, 공직자 여러분도 같은 생각으로 시정을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저와 함께 모든 힘을 쏟아 시민 여러분께 약속한 희망찬 구리의 미래가 꿈이 아닌 현실이 될 수 있도록 한 걸음 한 걸음 내딛겠습니다.

다음은 상생입니다. 구리시의회는 3대 5로 여소야대입니다. 많은 분이 걱정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저는 이를 기회로 삼겠습니다.

사랑하는 구리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기자 여러분! 구리시가 1986년 시로 승격한 지 36년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많은 사업을 주창(主唱)했으나 제자리걸음입니다.

저는 임기 중에 구리시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대규모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되, 개발과정에서 발생한 불균형과 갈등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구리시의회와는 친밀한 공조(共助)를 유지하겠습니다. 구리시의 현안과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대화와 협력을 하겠습니다.

협치(協治)를 우선으로 하겠습니다. 구리시와 의회가 하나가 될 때 구리시는 상생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시정 방향을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저와 구리시민이 함께 만든 5대정책 10개 분야 100가지 공약을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민선7기의 사업과 민선8기의 사업이 상충(相沖)되는 부분은 충분한 검토를 통해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테크노밸리와 한강변 사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테크노밸리 재추진입니다. 현재 진행중인 E-커머스 물류단지와 푸드테크밸리 조성 사업을 테크노밸리 사업으로 변경해 추진하겠습니다. 환경평가에 있어서 3등급에서 2등급 상향 등 어려움은 많으리라 봅니다. 우선, E-커머스 물류단지의 예비타당성 조사의 결과에 따라 사업방향을 재설정하고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하겠습니다.

테크노밸리 재추진에 있어 희망적인 것은 윤석렬 정부의 국정과제 중 국정목표 여섯 번째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제시했습니다. (※근거 → 지역균형발전 비전. 대통령 인수위. 4월 28일)

또한, 또한 4월 27일 대통령 인수위에서 발표한 신성장사업의 권역별 육성지원 지역주도 신산업 생태계 조성 및 신산업 일자리 창출 또는 균형발전 비전 및 균형발전 지역공약에 따라 경기도 지역에 4차 산업기술 연구단지 등을 세우도록 권고했습니다.

또한, 국토종합개발, 수도권 광역도시계획, 경기도 종합계획 등에 따라 구리테크노벨리 사업을 경기동부권의 신산업 육성을 위한 4차 산업기술연구단지로 키우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한강변 개발에 관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구리 한강변 도시개발사업인 AI 플랫폼 사업은 지난 6월 22일 개정된 도시개발 법령에 따라 재공모 절차부터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 사업은 5월 31일 경기도의 통합지침에 따라 개발제한구역 해제는 공공개발을 원칙으로 하며, 민간참여는 최대한 지양하도록 명문화되어 있습니다. AI 플랫폼 사업은 민간합동방식으로, 그린벨트 해제에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또한, 국토부에서 구리시에 회신한 6월 21일 공문에도 그런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AI 플랫폼 사업은 도시개발법 개정 시행과는 별도로, 이 사업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관련 소송이 진행 중입니다. 또한, 1위와 2위 순위 변경 등 통상적이지 않은 결정 과정에 있으며, 사업 추진 자체가 매우 불확실하다고 판단됩니다.

이에 민선8기에서는 제가 공약한 ‘워터파크시티’에 윤석렬 대통령의 구리시 공약 사항인 ‘K-콘텐츠 한류허브도시’를 포함한 ‘스마트그린시티’로 전환하겠습니다.

여기에 뮤직시티(Music-city), 아트시티(Art-city), 도시숲, 힐링테마파크 등 최첨단 친환경 도시로 조성하여 건설 세계가 주목하는 강변도시를 실현하려고 합니다.

이 두 사업을 완성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 그리고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와도 다양한 소통창구를 찾아 백번 활용해, 국·도비 사업을 지원받아 열심히 추진하겠습니다.

기타 구리아이타워 등 현안사업은 업무를 시작하면서 면도날같은 검증과 검토를 하여 빠른 시간 안에 입장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구리시민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기자 여러분! 제가 선거기간 동안 가장 많이 사용한 구호는
첫째, 구리 발전의 대전환
둘째, 나의 삶이 변하는 도시
그리고 세계가 주목하는 블루칩 도시였습니다.

나의 삶이 변하는 구리시, 세계가 주목하는 블루칩의 도시,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원년(元年)이 오늘부터 펼쳐집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나씩 만들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7월 1일
구리시장 백 경 현」

민선 8기 구리시장 취임사

존경하는 구리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1천여 공직자 여러분! 아고라의 눈으로 시정과 도정을 살펴주실 우리지역의 시 · 도의원 여러분!

존경하는 윤호중 국회의원님과 내외 귀빈 여러분! 민선 8기가 올바르게 항해하도록 청사진을 그려주신 인수위원회 위원 여러분!

그리고 민선7기 구리시를 이끌어 오신 안승남 전) 구리시장님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를 드립니다. 구리시장 백경현 인사 올립니다.

존경하는 구리시민 여러분! 저는 지금 민선8기 구리시장의 임기를 시작하는 출발선에 서 있습니다.

먼저 시민 여러분의 현명하신 선택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는 앞으로 ‘더 행복한 구리’를 완성하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성취감보다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땀과 열정으로 오늘의 구리를 일군, 자랑스러운 구리시민 여러분의 큰 기대에 떨림이 앞섭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제게 보내주신 성원을 하늘같이 받들어, 시민이 주인이 되는 구리시를 만들겠습니다.

사랑하는 구리시민 여러분! 우리는 지난 시간 공정과 정의가 상실된 사회속에 마음을 졸이며 살아왔습니다.

올 3월에 이어 6월의 붉은 바람이 분 것은 코로나와 이념의 갈등으로 불거진 국민의 아픔과 상처를 감싸주는 희망의 바람이었습니다. 공정과 정의를 바로 세우라는 명령의 바람이었습니다.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는 시민들의 바람, 이것이 민심이고 천심임을 1천여 명의 공직자와 함께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구리시민 여러분! 우리 구리시는 역사와 문화의 도시입니다. 삼국시대 격전장인 아차산, 세계문화유산 동구릉, 근현대 인문학의 보고 망우리 역사공원, 조선조 태조의 전설을 안고 있는 왕숙천, 민족의 젖줄 한강이 감싸고 있는 참 아름답고 자랑스러운 도시입니다.

하지만, 도시기반은 그 자랑스러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소통의 부재와 시행착오를 겪은 시정의 사례를 보면서 구리시만의 성장동력의 잠재력은 많으나, 주춤거리는 것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새로운 구리시를 염원하는 구리시민 여러분! 저는 1978년 공직을 시작해 30년 넘게 행정에 몸을 담았고, 민선 6기 절반의 시정을 담당한 경험이 있습니다.

구리시민께서 저를 선택한 이유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을 냉정히 바라보고,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하라는,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달라는, 구리시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여기겠습니다.

저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완패하고 절치부심, 매일같이 구리시 골목골목을 돌아보았습니다. 익숙해서 보이지 않았던 것들,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것들을 밖에서 보니 더 잘 보였습니다.

이 골목 저 골목을 돌면서 시민들과 매일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마침내 구리시를 바꿀 5대 정책, 10개 분야, 100가지 약속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 약속은 구리시민과 함께 만든 약속이라 자부합니다.

이는 자연과 사람, 사람과 도시, 도시와 기업이 조화로운 구리시, 제2의 도약을 이루는 구리시, 새로운 구리시 100년을 만들기 위한 밑그림입니다.

든든한 1천여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이루어 내겠습니다! 구리시가 오늘에 있기까지 공직자 여러분의 보이지 않는 노력과 희생이 있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꿈을 꾸고 있는 구리시의 비전과 목표, 그리고 시민과 약속한 5대 정책 10개 분야 100가지 공약은 1천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력 없이는 실현할 수 없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시정 방향과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겁니다.

행정조직은 변화에 대응을 잘해야 합니다. 따라서 조직과 기구도 시민과의 약속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진단을 조속히 하고 개편할 예정입니다. 또한, 인사는 공정하게 개인의 능력과 특성을 고려해 추진할 예정입니다. 공직자들 간의 갈등과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합리적인 대안도 제시할 것입니다. 어느 자리에 있든 다양한 관점에서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조직으로의 변화를 모색하겠습니다. 구리시민들도 저와 든든한 공직자들을 믿고 많은 응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구리시가 1986년 시로 승격한 지 36년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많은 사업을 기획(企劃)하고 주창(主唱)은 했으나 제자리걸음입니다.

저는 구리시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대규모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되, 개발과정에서 발생한 불균형과 갈등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구리시의회와는 친밀한 공조(共助)를 유지하고, 구리시의 현안과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열린 마음으로 끊임없이 대화와 협력의 창구를 활짝 열어놓고 협치(協治)를 우선으로 하겠습니다.

정부와 국회 그리고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와도 다양한 소통창구를 찾아 백번 활용하여 부족한 재정을 국·도비 사업으로 보충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의 아낌없는 협력 부탁드립니다.

구리시의 미래를 응원하시는 시민 여러분! 제가 선거기간 동안 가장 많이 사용한 구호는
첫째, 구리 발전의 대전환
둘째, 나의 삶이 변하는 도시
그리고, 세계가 주목하는 블루칩 도시였습니다.

구리시민과 제가 꿈꾸는 새로운 구리시를 일구기 위한 기반은 대전환입니다. 잘못된 틀은 과감히 바뀌어야 삶이 변하고, 삶이 변해야 세계에 우뚝 서는 것입니다.

구리시민과 함께 만들 블루칩 도시의 디딤돌이 될 5대 정책의 방향을 간략히 보고 드리겠습니다.

첫째, 역동적 혁신성장을 위해 사노동 테크노밸리와 4차 지식산업센터,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첨단지식산업과 일자리 대전환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둘째, 획기적 지역발전 동력 기반을 위해 GTX-B노선 갈매역 정차와 GTX-E노선 등 첨단교통망을 신설하고 도심 관통 지하도로 건설로 교통체증을 해소하겠습니다.

셋째, 새로운 구리시 도약을 위해 토평동 한강 변에 워터파크 시티, 도시 숲이 있는 최첨단 친환경 도시 ‘스마트 그린 시티’를 조성하고 대통령 공약사항인 GTX-E노선상에 컴팩트시티 건설을 동시 유치하여 신도시 건설로 인한 구리시의 대전환을 이루겠습니다.

넷째, 미래를 위한 알찬 교육을 수립하기 위해 출산에서부터 돌봄 그리고 교육까지 풀 패키지로 서비스하겠습니다.

또한 출산 전·후 지원과 영유아 전담 구리케어센터 설치, 만 5세 전면 무상보육, 육아재택제 도입, 돌봄이용사업은 모든 초등학생 이하로 확대하고, 초등생 교육지원을 위한 방정환 아카데미 건립 등 구리시를 우리 아이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다섯째, 따뜻한 동행의 바탕인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소상공인이 걱정없는 도시, 문화생활 참여가 쉬운 도시, 가족이 모두 건강한 도시, 누구나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도시, 노후가 편안한 도시 등 관련 시책을 확실히 추진하여 시민의 삶이 변하는 도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세계가 주목하는 성장의 블루칩 도시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사랑하는 구리시민 여러분! 저는 이번 선거를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시민에게 ‘구리 아재’라는 별명을, 이웃 시장에게서는 ‘행정의 달인’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이는 시민에게는 친밀한 감성으로 대하고, 공직자에게는 부드럽되 얼음같은 이성으로 구리시를 잘 이끌어 가라는 의미로 생각합니다.

구리시의 영산(靈山) 아차산의 기운이 이곳 구리시체육관에 이르고 있습니다. 새롭게 출발하는 저와 공직자,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에게 내리는 희망의 기운이라 생각합니다.

끝으로 민선 8기 첫날을 축복하여 주시기 위해 이 자리를 함께 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내외빈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든 분들의 사업장과 가정에 웃음꽃이 만발하기를 소망합니다.

나의 삶이 변하는 구리시, 세계가 주목하는 블루칩의 도시,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원년(元年)이 오늘부터 펼쳐집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나씩 만들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7월 1일
구리시장 백 경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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