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인 가구 중 월 100만원도 못 버는 비율 36.6%

1인 가구 '60.5%' 월 소득 200만원 미만 승인2022.06.27 09:37l수정2022.06.27 09:49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그래프 제공=경기도

경기도가 처음으로 1인 가구 통계를 정리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1인 가구 통계를 ▲인구‧가구 ▲주거 ▲소득 등 8개 분야별로 총정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6월 27일 ‘2022 경기도 1인 가구 통계’ 발표)

도는 통계청의 인구총조사(2020)와 주택총조사(2020), 여성가족부의 가족실태조사(2020), 보건복지부의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현황(2020), 경기도의 경기도사회조사(2021) 등을 재분석했다.

분석한 바에 의하면 도내 1인 가구(2020년 기준)는 약 140만 가구로, 전국 1인 가구의 21.2%였다.

도내 전체 가구 내 1인 가구 비율은 2016년 23.8%에서 2020년 27.6%로 약 4%로 증가했다.

30대(19.4%)에서 1인 가구 비율이 젤 높았다. 50대(17.0%)와 20대(16.9%)는 비슷했고, 40대(16.3%)는 상대적으로 1인 가구 비율이 낮았다.

지난해 기준, 도내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00만원 미만’(36.6%)이 가장 많았다. 그다음이 ‘100만~200만원’(23.9%)인데, 월 소득이 채 200만원이 안 되는 도내 1인 가구가 무려 60.5%나 됐다.

※ 지난해 도내 1인 가구 월평균 소득: 100만원 미만 36.6%, 100만~200만원 23.9%, 200만~300만원 20.7%, 300만~400만원 10.7%, 400만~500만원 4.3%, 500만원 이상 3.7%

도내 1인 가구는 ‘주거비’(30.5%)에 가장 많은 돈을 썼고, ‘식료품비’(25.2%)로 나가는 돈이 그다음으로 많았다. 그리고 ‘보건‧의료비’(20.7%)로 나가는 돈도 적지 않았다.

도 전체 가구의 생활비 지출 비중이 ‘식료품비’(25.4%), ‘주거비’(23.9%), ‘보건‧의료비’(17.6%) 등인 것과 비교하면, 1인 가구는 ‘주거비’와 ‘보건‧의료비’에 부담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

1인 가구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자평했을 때 ‘좋다’(48.1%)가 ‘나쁘다’(23.3%)보다 2배 이상 많았다. 그런데 경기도 전체 가구의 응답(좋다 58.6%, 나쁘다 11.6%)과 비교하면, 1인 가구의 건강 상태가 안 좋은 것을 알 수 있다.

1인 가구의 66.1%(경기도 전체는 69.6%)는 노후를 준비하고 있었다. 준비 방법은 ‘국민연금’(83.1%), ‘예금·적금·저축성보험’(37.5%), ‘사적연금’(13.7%) 등이다.

노후 준비하지 않는 1인 가구도 있었다. 이유를 물었는데 ‘준비할 능력이 없다’(45.9%), ‘앞으로 준비할 계획이다’(24.7%), ‘자녀에게 의존한다’(14.7%) 등의 답변이 있었다.

2020년 기준 1인 가구의 주거 면적은 ‘40~60㎡ 이하’(35.6%), ‘20~40㎡’(26.3%), ‘60~85㎡’(22.8%) 등이다. 1인 가구의 67.3%는 ‘60㎡ 이하’ 면적에서 거주했다.

거주지 선택 시 고려하는 사항은 ‘직장 및 취업’(42.2%), ‘경제적 여건’(13.3%), ‘가족·친인척 및 지인 거주’(12.8%) 등이다.

남성운 기자
singler2@naver.com
<저작권자 © 구리남양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성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로 150, 5-608  |  대표전화 : 031) 576-2955, 010-7703-1986
등록연월일: 2014년 12월 5일  |   등록번호 : 경기 아51127  |  발행인·편집인 : 남성운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성운
Copyright © 2022 구리남양주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