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근 후보 제안 이후 첫 구체적 움직임

5월 25일 ‘남양주시 개명추진 시민모임’ 출범(사진 제공=김경근 캠프)
5월 25일 ‘남양주시 개명추진 시민모임’ 출범(사진 제공=김경근 캠프)

남양주시 도의원 선거 7선거구(와부읍, 조안면, 금곡동, 진건읍, 퇴계원읍)에 출마한 김경근(1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월 16일 시 개명을 제안한 이후 구체적인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김경근 캠프에 따르면 남양주시 개명을 추진하기 위해 시민모임, ‘남양주시 개명추진 시민모임’(남개모)이 5월 25일 구성됐다.

김캠은 남양주지역에서 활발한 시민활동을 하는 인사들을 중심으로 이날 남양주시청 광장에서 남양주시 개명추진 시민모임을 구성하는 기자회견을 했다고 밝혔다.

남개모에 참여한 인사는 임윤태 변호사, 양미아 전 청와대 행정요원, 박유희 전 남양주시의회 의장, 곽동진 교수 등이다.

남개모는 “경기도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김경근 후보의 정책제안을 듣고, 시명 개명에 대한 필요성을 우선적으로 동의하는 시민들을 중심으로 김 후보의 선거구와 상관없이 남양주시민의 자격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남개모는 남양주 전 지역을 대상으로 참여 인원을 확대할 예정인데, 설문여론조사, 서명운동, 시민 대숙의 및 토론회 등 시민들의 의견을 모으는 공론화 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남개모는 인구 100만을 바라보는 남양주시의 경우 시의 이름을 바꿀 경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반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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