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을 통해 본선 후보는 가렸지만 순번을 결정하지 못했던 남양주시 시의원 선거 ‘가’선거구(화도읍, 수동면) 국민의힘 후보의 순번이 결정됐다.
5월 10일 오후 도당공관위의 13차 발표에 의하면 이상기 남양주시의회 의원이 ‘가’번을 받았고, 조성대 전 남양주시의회 의원은 ‘나’번을 받았다.
두 전현직 의원은 5명이 경선한 당내 경선에서 1, 2위를 차지해 본선 후보로 확정됐으나, 순번 결정에 있어서는 관점 차에 의한 이견이 있어 수일의 시간이 소요됐다.
순번이 확정된 이상기 후보(2-가)와 조성대 후보(2-나)는 민주당의 박윤옥(1-가), 이영환(1-나) 그리고 정의당의 김창인(3) 후보와 본선에서 일전을 치르게 된다. 이 선거구에서는 3명의 시의원이 당선된다.
한편 도당공관위는 이날 광역 및 기초 비례도 발표했다. 기초 비례 명단에는 구리시와 남양주시 비례 후보도 들어 있는데, 각 시당 2명씩 공천했다.
구리시는 이경희 구리여고총동문회장이 1번을 받았고, 장향숙 전 구리시의회 의원이 2번을 받았다.
남양주시는 전혜연 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화도청년회장이 1번을 받았고, 김민정 전 평내·호평 초등4권역 권역대표가 2번을 받았다.
남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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