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선 남양주을 시도의원 후보들이 4월 30일 윤용수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선언을 했다(사진 제공=윤용수 캠프)
6.1 지선 남양주을 시도의원 후보들이 4월 30일 윤용수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선언을 했다(사진 제공=윤용수 캠프)

6.1 남양주시장 선거 본선에 출전할 최종 후보를 가리는 더불어민주당의 당내 경선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맞붙은 두 주자인 (가나다 순) 윤용수 예비후보와 최민희 예비후보가 세를 집중하고 있다.

최민희 예비후보의 경우 이원호 예비후보가 지지선언을 한데 이어 이인화 예비후보와 문경희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같은 의사를 밝혔고, 4월 30일에는 남양주병 시의원 선거 후보들도 여기에 힘을 보탰다.

윤용수 예비후보의 경우는 최민희 예비후보와 똑같은 패턴은 아니지만 세를 결집하는 양상은 맥락을 같이한다.

먼저 신민철 예비후보와의 후보단일화 경선을 통해 단일후보로 피택된 윤용수 예비후보는 5월 1일 이상열 예비후보와 최현덕 예비후보의 지지를 받았고, 4월 30일에는 남양주을 시도의원 선거 후보들의 지지선언도 들었다.

최현덕 예비후보는 1일 SNS 글을 통해 “이번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경선과정에 대한 문제제기와는 별개로, 저는 윤용수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상열 예비후보 역시 같은 날 SNS 글을 통해 “1, 2일 경선이 있다. 소통과 조율의 아이콘 윤용수 후보가 적격이다. 윤용수 후보는 갑지역의 신민철후보와 단일화를 이루어 낸 통합후보다. 오늘과 내일 진행되는 민주당 경선에서 윤용수를 꼭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남양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주자는 8명인데 정확하게 4대 4 반반으로 윤용수, 최민희 예비후보 쪽으로 각각 세가 갈린 상황이다. 여기에 남양주 갑을병 지역 중에서 각각 한 곳의 기초 및 광역의원 후보들이 양측을 지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을 백중세로 보는 시각이 있고 그렇지 않다는 시각도 있다. 윤 예비후보 측은 윤용수 예비후보가 통합후보이고 지지 선언도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라, 세 확산을 통한 이변 연출이 가능하다는 시각을 갖고 있다.

경선이 끝나면 곧바로 민주당 후보가 결정된다. 6.1 남양주시장 선거 본선에 나설 최종 주자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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