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사진 제공=남양주시)
조광한 남양주시장(사진 제공=남양주시)

4월 28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무소속 출마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

조 시장은 양 당의 후보가 결정되는 상황을 보고 5월 5일 전후쯤 무소속 출마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조 시장이 등판할 경우 6.1 남양주시장 선거 판도에 상당 부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편 조 시장은 4월 28일 오전 탈당에 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조 시장은 글에서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더 이상 참고 인내하는 것은 제 생명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성자의 경지까지는 도달할 수 없는 한 사람의 인간일 뿐이라는 한계를 안고 가슴 아픈 숙고 끝에 오늘의 결정을 내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든 정치는 나라와 국민을 위해 생산적으로 작동되어야 한다는 저의 소신을 기준으로 행동하고자 한다. 어떤 상황이 되든 저는 남양주시 발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고민하는 바를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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