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1 지방선거에서 중대선거구제가 시범으로 실시되는 '남양주병'의 읍면동이 조정됐다.

도의원5선거구·시의원‘바’선거구: 진건·퇴계원·다산1·다산2→다산1·다산2·양정
도의원6선거구·시의원‘사’선거구: 와부·조안·금곡·양정→와부·조안·금곡·퇴계원·진건

김용민 의원실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선거구 개정 법안이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선거구가 개편됨에 따라 출마자의 이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의원 출마자는 선거구가 바뀌어도 연고 등에 의한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어 현 출마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의원 출마자의 경우는 양상이 다르다. ‘바’선거구로 출마한 김진희(민) 남양주시의회 의원과 우희동(국) 전 남양주시의회 의원이 ‘사’선거구로 방향을 틀었다.

‘바’선거구에 출마한 김영실(국) 남양주시의회 의원과 박경원(국) 진건읍체육회장은 여러 면을 고려해 현 선거구에 남을지, 아니면 ‘사’선거구로 갈지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선거구 개편은 경쟁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바’선거구의 경쟁률은 낮아진 반면 ‘사’선거구의 경쟁률은 높아졌고 더 높이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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