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권봉수 전 구리시의회 부의장, 박석윤 구리시의회 운영위원장, 신동화 전 구리시의회 의장(사진 제공=세 사람)
왼쪽부터 권봉수 전 구리시의회 부의장, 박석윤 구리시의회 운영위원장, 신동화 전 구리시의회 의장(사진 제공=세 사람)

지난달 27일 단일화 의사를 밝힌 (가나다 순) 더불어민주당 권봉수 전 구리시의회 부의장, 박석윤 구리시의회 운영위원장, 신동화 전 구리시의회 의장이 4월 3일 단일화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 의하면 세 사람 중 구리시장 선거에 나서는 주자는 박석윤 구리시의회 운영위원장이다.

당초 세 사람은 단일후보 결정을 위해 당원과 시민에게 충분한 의견수렴을 하는 등 소정의 절차를 밟으려 했지만, 촉박한 공천 신청 일정(4월 4일 마감) 등을 고려해 4월 2일 전격 합의에 이르렀다.

3일 세 사람은 “심도 있는 논의와 협의를 통해 필승의 구리시장 단일후보로 그동안 풍부한 경륜과 탁월한 의정활동을 통해 소통의 리더십을 보여준 박석윤 의원을 합의 추대했다”고 밝혔다.

세 사람은 “박석윤 의원은 세 사람 중 다선 의원으로서 지난 12년의 의정활동기간 동안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 등을 통해 탁월한 의정활동 능력을 인정받아왔다. 지난 4년간 구리시의회 의장과 운영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우리 시의 주요 현안 및 해결방안에 대해 누구보다도 정확하게 진단하고 있는 필승의 후보라고 대승적으로 판단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번 단일화에 참여한 권봉수 전 부의장과 신동화 전 의장은 각각 구리‘나’(교문2동, 수택1동, 수택2동, 수택3동)와 구리‘가’(갈매동, 동구동, 인창동, 교문1동) 기초의원 선거에 나서기로 했다.

입장문에 의하면 두 사람이 구리시의회 의원 선거에 나선 것은 원팀의 의무와 책임을 다하기 위한 것으로, 구리시의회의 다수당 유지를 위해 시장 후보뿐만 아니라 실력과 능력이 검증된 시의원 후보의 출마가 절실하다는 판단에서이다.

끝으로 세 사람은 “반드시 코로나19 위기극복과 경제활성화, 각종 도시개발사업, 별내선 조기 개통과 6호선 구리연장 및 GTX-B노선 갈매역 정차 등 교통문제 해결,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문제, 교육 및 보육여건 개선, 문화예술 및 생활체육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여러분께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구리남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