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가 밀집한 도시의 주차 문제는 해결하기 어려운 난제에 속한다. 공공이 비싼 땅을 매입해 주차장을 짓는 것도 한계가 있어서 다양한 해결책이 시도되고 있다.
구리시의 경우 청사 등 공공기관단체 주차장을 민간에 무료로 개방하는 ‘공공기관 공유주차장’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관내 학교의 주차장을 ‘공유주차장’으로 참여시킨 사례도 있다.
이렇게 공공의 공간을 민간에 개방하는 방안에 더해 교회, 마트, 식당, 개인주택 등 민간의 공간을 공유주차장으로 전환한 사례도 다수 있어 주차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구리시가 직접 설치한 공영주차장 외 현재 구리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공공·민간 공유주차장을 정리했다. 구리시는 앞으로도 주차공간을 확보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남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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