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수택동에도 49층 주상복합 추진 '26년 입주'

승인2022.03.18 11:27l수정2022.03.1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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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리시 수택동 다기능 주상복합시설 투시도(사진=구리도시공사)

수택동 주상복합 사업 ‘초과 이익 환수조항을 제안한 첫 민관합동 개발사업’

구리시 인창동에 이어 수택동에도 49층 주상복합 건립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구리시는 구리도시공사가 수택동 다기능 주상복합시설(수택동 882) 건립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메리츠금융 컨소시엄(대표사 메리츠증권)과 16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인창동 주상복합의 경우 지방재정법에 의해 추진돼 정부 중투심을 받아야 하지만, 수택동 사업의 경우는 지방공기업법에 의해 사업이 추진돼 중투심 대상은 아니다.

공사는 지난해 12월 시의회 출자동의(공사 14% 출자)를 받았고, 그달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했다. 여기에는 5개의 컨소시엄이 사업계획서를 접수해 올해 2월 우선협상대상자가 가려졌다.

※ 수택동 다기능 주상복합시설 건립사업 우선협상대상자 메리츠금융 컨소시엄(7개사 참여):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 메리츠캐피탈, 코리아신탁, HSC, 라움개발, KNR산업

공사에 따르면 수택동 다기능 주상복합 건립사업 총사업비는 약 3,226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사업비는 전액 민간에서 조달할 계획이다.

수택동 주상복합은 인창동 구리 랜드마크타워와 마찬가지로 지하 4층, 지상 49층 규모이고, 연면적도 인창동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 연면적: 인창동 81,186㎡, 수택동 88,332㎡

구리시는 수택동 주상복합 사업이 ‘초과 이익 환수조항을 제안한 첫 민관합동 개발사업’이라며, 우선협상대상자인 메리츠금융 컨소시엄은 초과 이익의 100%를 구리도시공사로 배당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올해 상반기 사업시행자인 SPC(PFV)를 설립하고 인허가도 마칠 계획이다. ※ SPC출자자: 구리도시공사(14%), 메리츠금융컨소시엄(86%)

공사에 따르면 수택동 주상복합은 올해 하반기 분양 및 공사를 착공해 빠르면 2026년 중하반기 입주할 계획이다.(건설공사 기간 3년 6개월)

수택동 주상복합에는 공동주택, 업무시설, 문화·집회시설, 운동시설, 교육연구시설, 근린생활시설, 구리시민을 위한 시설 등이 들어선다.

사업계획안에 의하면 1층에 운동시설 및 도서관 라운지·카페, 2층에 유아 청소년이 이용할 영어특화 도서관과 일자리 이음센터, 3층에 어린이 체험센터가 들어서며, 중소벤처기업 창업과 성장, 지역 정착을 도울 거점시설로 혁신성장센터(건립 후 공사에 무상 제공)도 설치된다.

남성운 기자
singler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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