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1월 25일 남양주시에서 유세를 한 데 이어 3월 4일에도 남양주시에서 유세를 펼쳤다.
이날 오후 남양주시 평내동 소재 평내호평역에서 열린 유세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는데, 지역구 국회의원인 조응천(남양주갑), 김한정(남양주을), 김용민(남양주병) 의원과 윤호중(구리시) 원내대표, 김태년(성남시수정구) 의원 등이 사전 연설을 했다.
이 후보는 예산을 제대로 사용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한 대목에서 “남양주시민들을 위해서 경기동북부에 공공의료원 설립, 남양주북한강문화예술회관, 문화체육공원 이런 거 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라고 말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도 이 후보가 유세를 한 다음 날(3월 5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유세를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두 후보가 하루 차이로 같은 장소에서 유세를 하는 것이라 세 비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남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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