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이 ▲공공임대주택 임차권 불법 중개행위 ▲사회복지시설 비리 ▲가짜석유 제조‧판매 등 불공정 신종범죄를 강도 높게 수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공공임대주택 임차권 불법 중개행위와 관련해서는 현재 제보 등을 바탕으로 11개 시·군의 임차권 다수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양도 및 알선 등이 금지된 우선 분양권의 매매와 임차권 전대차 중개행위 등을 수사하고 있는데, LH와 GH의 협조를 받아 임차권 현황을 확인 후 실거주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사회복지시설 비리와 관련해서는 한 차례 이상 민원이 제기되거나 직원의 퇴사가 잦은 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있다. 수사 항목은 시설 종사자의 가족을 허위종사자로 등록 후 인건비를 편취 하는 행위와 조직적으로 보조금을 횡령하는 행위 등이다.

가짜석유 제조 및 판매, 세금 탈루를 위한 무자료 거래, 등유를 혼합한 경유 판매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되고 있다. 도는 최근 유가 급등으로 관련 범죄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도나 시·군에 신고된 사항 위주로 한국석유관리원과 어업관리단 등 유관기관과 공조 수사를 하고 있다.

불공정 행위를 경험하거나 목격한 도민은 경기도 홈페이지, 경기도 콜센터(031-120), 카카오톡플러스친구(경기도공정특별사법경찰단) 등으로 제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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