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한국예총 남양주지회장이 2월 24일 제35회 대한민국 예술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사진 제공=남양주예총)
이용호 한국예총 남양주지회장이 2월 24일 제35회 대한민국 예술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사진 제공=남양주예총)

이용호 남양주예총 회장이 2월 24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개최된 제35회 예술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예총)가 주최·주관했는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후원했다.

이 회장에 따르면 대한민국 예술문화대상은 1987년 12월 ‘예총 문화대상’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행사로, 예술문화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예술인을 기리고자 마련된 상이다.

11년째 조지훈문학제를 이끌어 오고 있는 이 회장은 남양주예술인들을 위한 예술대상을 제정하는 등 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또 본인 자신이 문인으로서 인문학 서적(‘다산의 마음, 우리가 몰랐던 남양주 이야기’)을 출간하는 등 작가로서의 면모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 회장은 지역 예술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최일선에서 시위도 마다하지 않는 투사로서의 이미지도 갖고 있다.

실제 이 회장은 2020 남양주예술동아리경연대회 주관단체 선정 시 불공정이 있었다며 139일간 시청에서 집회를 했고, 남양주시의 남양주아트센터 위탁해지통보에는 정면으로 맞서 법적 대응을 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수상소감 대신 “어서 빨리 남양주시의 예술인들이 활짝 웃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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